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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진중권, ‘서울시장 후보’ 금태섭 지지 / 윤석열에게 온 ‘별의 순간’은?

2021-01-1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. 진중권이 지지하는 사람. 누구입니까? <br> <br>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. <br><br>Q.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금 전 의원을 진 전 교수가 지지를 하기로 했나요? <br> <br>네,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공수처 등으로 여권과 멀어진 두 사람인데요. <br><br>진 전 교수는 채널A에 "금태섭 전 의원을 지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진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금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돌자 "한 표 준다"며 "지지할 후보가 없는데 잘 됐다"고 한 적이 있습니다.<br><br>Q. 예전부터 지지할 생각이 있긴 했네요. <br> <br>네, 이틀 전 두 사람은 채널A에서 방송된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. <br> <br>금 전 의원이 토론회 직후 온라인 대담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, 진 전 교수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. <br><br>[금태섭 / 전 의원 (그제, 채널A '진보를 말한다')] <br>작년 1년 동안은 솔직히 윤석열 몰아내기 말고는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. <br> <br>[진중권 / 전 동양대 교수 (그제, 채널A '진보를 말한다')] <br>민주당에서 만드는 입법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반 자유주의적이거든요. 윤석열 출마금지법이라든지…. <br><br>Q. 진보와 여당에 몸 담았던 두 사람, 지금은 문재인 정부에 상당히 비판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죠. 진 전 교수가 금 전 의원 선거도 돕는 겁니까? <br><br>진 전 교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. 선거 캠프 합류까지는 아니지만, 함께 온라인 대담 등을 찍는 정도로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금 전 의원은 진 전 교수와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, 김경율 회계사 등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'별의 순간'이 뭔가요? <br><br>대권 도전입니다.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윤 총장을 향해 이 '별의 순간'을 잘 포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>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거예요, 아마. 야권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잖아요. 여권에서 찾다 찾다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 없으면 그 사람을 선택 할 수도 있는 거지 못 할 거 뭐 있어요? <br><br>Q. 윤 총장에게 기회가 왔다,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되네요.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건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. <br><br>그렇습니다. 그래서 김 위원장이 윤 총장에게 결단을 촉구한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"이미 2011년에 별의 순간을 놓쳤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><br>Q. 안 대표에 대해선 시종일관 부정적이에요. <br><br> <br>네, 하지만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안 대표는 오히려 여유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그 양반은 정신적으로 자기가 유일한 야당 단일후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고.<br>도대체가 정치 상식으로 봐서 말도 안 되는 소리고. <br> <br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] <br>(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3자 구도로 해도 승리 가능하다고) <br>야권 지지자분들 마음이 상처를 입으실까 좀 걱정이 됩니다. <br>우리의 경쟁상대는 여권이다. <br><br>Q. 안 대표로서야 요새 서울시장 지지율이 잘 나오잖아요. 본인이 야권 단일 후보에 앞서 있다고 보겠죠. <br><br>맞습니다. 안 대표는 어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만났고, 오늘 오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는 등 야권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 <br> <br>이제 관건은 야권 지지층이 얼마나 단일화 압박을 하느냐가 되겠죠. <br> <br>오늘의 여랑야랑은 눈치싸움으로 정해봤습니다. <br><br>Q. 국민의힘과 안철수, 금태섭 후보를 포함한 제3지대 사이에서 야권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 되는 것 같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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